조작이 아닐까 의심부터 되는 영상이 있다.
거울 속 아이의 모습이 실제보다 빨리 움직여 마치 다른 사람인 듯 행동한다.
지난 23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무서운 영상을 하나 소개했다.
영상은 미국 텍사스주 산안토니오에 사는 여성이 자신의 아들을 멀리서 촬영한 모습을 담고있다.
아래에서 해당 영상을 먼저 확인해보자.
<영상>
짧은 머리가 인상적인 어린 소년이 거울로 다가가 자신의 혀를 확인한다.
불량식품을 먹었는지 새파래진 혀를 거울로 이리저리 살펴본다.
그러더니 이내 고개를 돌려 거울 앞을 떠난다.
문제는 아이가 고개를 돌린 속도보다 거울이 고개를 돌린 행동이 빠르다는 점이다.
실제 몸이 움직이기도 전에 거울 속의 몸이 행동을 한 것이다.
촬영하던 엄마도 깜짝놀라 “더 많이 돌려볼수록 더욱 미쳐가는 것 같다”며 SNS에 영상을 공개했다.
문제의 영상은 40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논란을 이끌고 있다.
누리꾼들은 대부분 “유령이 있는 것이 아니냐”며 공포 영화 같다는 반응이다.
반면 “착시현상이다”며 “거울 각도 때문에 신기하게 찍힌 것이다”고 주장하는 누리꾼도 있다.
사람들의 토론이 계속되자 아이의 엄마는 “거울이 서 있던 각도와 카메라 시야가 만든 착각 같다”는 의견을 덧붙이기도 했다.
해당 글은 현재까지도 11만건 이상 리트윗되며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