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을 당하는 학생에게 직접 답글을 남긴 교육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되어 각종 커뮤니티에 공유되기 시작됐다.
해당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학교폭력을 당하는 학생에게 직접 답글을 남긴 교육부”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학교폭력을 당한 A 학생의 글에 교육부가 달아준 글은 실로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A 학생은 “오늘 5만 원을 누가 훔쳐가서 선생님께 말했다.” 며 “그런데 누가 또 제 신발을 밖으로 던져 비 다 맞게 했습니다” 며
“누가 그랬는지는 몰라요…. 저 자살할까요?“라며 매우 비참하고 힘든 심정을 내비쳤다.
근데 교육부는 “누군가가 돈도 훔쳐가고 신발도 비 다 맞게 하고 정말 기분이 아주 속상하겠다”며 A 학생을 위로하더니 갑자기 “남에게 당한 일은 당연히 학교폭력에 해당하는 일이지만, 누가 그런 일을 했는지 모르기 때문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열릴 수 없습니다”라며 무시하기 시작했다.
이어 “생활하다 보면 좋은 일도 있지만, 님과 같이 안 좋은 일도 연달아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시기만 잘 지나가면 또 다시 좋은 일도 님에게 분명 일어날 것입니다.
지금은 좋지 않은 일 때문에 아주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잘 견뎌내시길 기원드립니다”라는 내용으로 A 학생을 다시 좌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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