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엄빠만 먹는 거 아님?’ 연륜가득한 아이스크림이 20대들이 더 찾게 된 이유(+사진)
여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공감을 얻으면서 많은 시선을 모았다.
작성자 A씨는 “엄빠픽 아이스크림의 대명사였으나 다양한 베리에이션으로 젊은이들도 저격한 아이스크림”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A씨는 앞서 설레는 심정을 비추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A씨는 “1975년 출시 이후로 2018년까지 할매할배” 라 전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비비빅은 갈색의 하드바에 팥이 들어있는 형태다.
팥이 달아서 그런지 사람들에게 은근히 인기가 많아 40년 넘게 장수하고 있다.
팥을 안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선 아맛나, 바밤바와 함께 함정카드 취급을 받으며 이런 사람들은 깐도리를 선호한다.
2020년에는 단호박맛이 새로 나왔으며, 그리고 어째서인지 가격도 비싸져 1200원이며, 동년 12월에는 쑥맛도 출시되었다.
원래도 팥맛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장수해온 비비빅이라는 브랜드 자체를 빙그레가 이 참에 아예 전통 작물/음식을 활용한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차용할 생각인 듯하다.
사족으로 김대중 前 대통령이 굉장히 좋아했던 아이스크림이다.
대통령 재임 시절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가 완전히 풀릴 때까지 비비빅을 10개도 넘게 먹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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