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공식품 가격 인상
낙농진흥회는 우유 원유 가격을 결정하는데 곧 원유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 우유, 빵, 과자, 커피, 케이크 등 유가공식품의 가격도 같이 올르게 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우유 원재료인 원유 가격이 L당 926원에서 947원으로 21원(2.3%) 인상되었다.
이러한 기본재료인 우유의 가격이 올라감에 따라서 유가공식품의 가격도 오르는 ‘밀크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유 제품 가격 인상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원유 가격 인상으로 인해 원가 압박이 수십 억원에 이르러 조만간 인상여부가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많은 업체가 원유가격 인상에 따라 가격 인상을 논의중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낙농산업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낙농산업 발전 위원회’를 구성해 연말까지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