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 아이브의 멤버 안유진이 최근 깊은 친분을 쌓은 래퍼 이영지가 메시지 답장을 하지 않는다고 서운함을 토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에서는 태국 여행 이후 두 달 만에 재회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었으며 이날 개그맨 이은지는 “영지가 메시지를 나눌 때 말투가 너무 예의 바르더라. 유진이랑도 그거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라며 말문을 열었으며 하지만 이를 듣고 있던 그룹 오마이걸 멤버 미미는 이영지가 메시지를 읽지 않는다며 예의 있다는 이은지의 말에 공감하지 못했다고 한다고 한다.
안유진 역시 미미의 말에 동의하며 이영지와 메시지를 나누며 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안유진은 “언니가 어느 날 SNS에 올리겠다고 저랑 둘이 찍은 셀카를 보내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저는 언니랑 찍은 사진을 골라서 잔뜩 보내줬다. 근데 확인을 안 하더라. 근데 단체 메시지방에서는 대답했다”라며 불만을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자신의 메시지는 확인하지 않자 서운했던 안유진은 “왜 확인을 안 하냐”라며 이영지에게 개인 메시지를 한 번 더 보냈으며 안유진은 “제가 마지막으로 보낸 메시지가 ‘가만두지 않겠어’다. 근데 그것도 아직 안 읽었다”라고 설명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미미도 “단체 메시지방에서는 확인도 잘 하고 대답도 잘 한다. 근데 개인 메시지는 확인도 안 되어 있다”라며 거들었다.
앞서 그룹 세븐틴의 멤버 호시도 이영지와 연락이 잘 안 된다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고 한다.
호시는 이영지가 진행하는 웹 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해 피처링을 부탁하고 싶어서 이영지에게 연락했지만 답이 없었다고 고백해 이영지를 당황하게 했다.
사실 이영지는 과거 메시지 답장을 잘 안 하는 습관 때문에 인간관계가 좋지 않다고 털어놓은 바 있으며 그는 메시지가 와도 잘 안 읽게 된다며 자신의 연락 습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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