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2시간씩 쪽잠을 자며 친구들과 온라인 게임을 즐기다 중풍에 걸려 왼팔과 왼손의 감각을 잃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9일 영국 데일리 메일은 하루에 2시간씩 쪽잠을 자며 게임을 하다 중풍에 걸려 왼팔과 왼손이 마비된 15세 소년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소년은 중국 난닝에 거주 중인 샤오빈으로 그는 중국 전역에 코로나19가 확산되어 등교 수업이 중단되자 하루종일 게임을 즐겼다.
그는 학교에 가지 않는 점을 이용해 하루에 한 달 내내 2시간씩 쪽잠을 자며 친구들과 게임을 즐겼다.
그러던 중 샤오빈은 자신의 왼팔과 왼손의 감각이 느껴지지 않자 당황하여 병원에 방문했으며, 의사로부터 중풍 판정을 받았다.
해당 병원 의료진은 “잠을 제대로 자지 않고, 게임을 즐기다 보니 뇌에 혈액과 산소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중풍에 걸렸다”고 전했다.
중풍 판정을 받은 샤오빈은 재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의료진은 완전한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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