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여자로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결혼을 못생겨서 못하는건데, 죽고싶어요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결혼 못하는데 결혼 압박하는 부모님때문에 미치겠어요”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A씨는 앞서 착잡한 심정을 비추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A씨는 “청약 받은 브랜드 아파트25평에 혼자 살아요” 라 전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결혼또는 혼인은 두 사람이 부부가 되는 의례이자 계약을 일컫으며, 사회적 구속력을 가지기에 동거나 연인 관계와는 뚜렷하게 구분된다.
인간 사회에서는 결혼을 통해서 사회의 최소 단위인 ‘가정’이 생기기 때문에 예로부터 매우 중요시되었다.
그러므로, 결혼은 한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기성세대가 만들어낸 고정관념들 중 하나로, 시기가 되면 적당히 상대를 만나, 결혼 후 서로 ‘맞춰주며’ 사는 것이 당연한 미덕이라고 여기던 시절이 있었다.
이와 반대로 현대 사회에서는 개성이 강하고 남에게 사적인 생활을 간섭받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기성세대의 눈에 보기에는 이와 같은 행동이 이기적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러한 독신주의가 오히려 이타적이라고 볼 수도 있는 게, 결국 이렇게 독신을 선언한다는 것 자체가 상대로 하여금 자신에게 맞출 것을 요구하고 변화를 강요하는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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