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밤 공원 모습에 외국인들이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한국을 선진국이라고 평가하는 요소에 대표적인 예로 시민의식과, 치안, 국민소득과 같은 경제적인 부분과 음악, 예술처럼 문화적인 것들이다.
그 중 한국에서 외국인들이 몸소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시민의식과 치안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해외 커뮤니티에 한 외국인이 한국의 공원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는데 화제가 되고 있다.
외국인은 한국의 공원에 대해 이렇게 표현하며 말했다.
“한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는 아무리 가로질러 가는 길이라고 해도 늦은 밤이라면 공원을 피해 돌아가는 게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새벽이라도 공원을 피하기는 커녕 그곳에서 운동을 하고 일부 사람들은 벤치에 앉아서 음악을 들으며 가볍게 맥주 한 잔을 즐기기도 한다”
“한국인들에게는 일상이자 사소한 모습일 수 있지만 절대 약소국이나 후진국에서 이런 모습을 찾아 볼 수 없다. 단순히 밤에도 공원에서 산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런 것들이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가능한 한국의 치안과 인프라는 그 어떤 나라도 따라올 수 없는 것들이다”
이에 다른 외국인 네티즌들은 “나도 한국에서 살면서 빠른 인터넷, 깔끔한 지하철도 좋았지만 밤에 공원을 산책하는 것이 제일 좋았다”, “새벽에 야식시켜먹고 공원에 자꾸 산책가자고 해서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등의 반응이 많이 보였다.
해당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우리의 힐링은 공원 정자에서 치맥이 진리지”, “이건 너무 당연한거 인데, 이걸 신기하게 보는 외국이 신기하다”, “진짜 공원에서 산책하면서 캔맥먹는 그 여유를 느낄 수 없다니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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