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명과 재산피해 규모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계곡물에 휩쓸려 실종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계곡은 산으로 내린 물이 모여드는 곳으로 폭우에 계곡물이 불어나는 속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물이 천천히 불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한꺼번에 거센 물살이 밀려내려와 빠르게 불어나기도 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계곡물 불어나는 속도’라는 글이 큰 화제를 모았다. 작성자는 “장마철에는 계곡가면 안 된다”며 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에서 소년들은 불어난 계곡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있다. 비교적 얕은 계곡이지만 소년들이 미처 다 건너기도 전에 물이 밀려내려온다.
계곡물은 순식간에 그들의 무릎 높이까지 불어났다.
소년들은 거센 물살에 휘청거리고 있다.
강 한가운데 고립된 소년들은 두려운 듯 서로에게 의지하고 있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무섭다. 계곡 놀러 갈 때 조심해야지”, “몇 초 만에 물이 불어나네”, “장마철에는 제발 계곡 가지 마세요”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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