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여성이 쓴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자친구집에 인사 갔다왔는데 뭔가 쎄해요..”라는 제목으로 하나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쓴 여성은 “4년 연애하고 내년 결혼생각해서 남자친구네 집에 인사차 방문했는데 제가 본 몇가지들이 너무 쎄해서 조언 부탁한다”며 운을 띄었다.
이어 쎄한 느낌을 받은 6가지 일들을 적으며 조언을 부탁했다.
처음엔 어머니를 너무 하대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명령조로 얘기하는 것은 물론 청소하는 어머니에게 같이 밥먹자는 얘기도 안하고 심지어 밥을 따로 드셨다고 썼다.
이어 남자친구의 부모님이 “아들을 낳아야한다”라고 하며 엄마가 젊을수록 애기가 똑똑하다면서 속도위반을 환영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어 “아파트 주는대신 월 50씩 갚아라”라며 “명의이전도 안해주고 30년동안 50씩 주면 그 때 명의이전 해주겠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가 집을 해주니 예단 예물 잘 받고 싶다”라고 했다며 명의이전도 안해주면서 집을 해준다고 말하는 것이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글을 쓴 여성은 “남자친구 부모님께 인사 드리고 오니 연애생각조차 없어졌다”라고 고백하며 “어머니나 여동생을 사람취급 안하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쓰며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손님이 있는데도 그 정도면 집구석 알만하다”, “타임머신 타고 미래의 본인을 만나고 온거라고 생각해라”, “남친도 그런 거 보고 자랐으면 결혼하면 똑같이 행동할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