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팬들 앞에서 구두를 벗고 달리기한 귀여운 모습이 화제다.
지난 16일 25번째 생일을 맞이한 아이유는 서울 송파구 월드타워 내 영화관에서 팬미팅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아이유는 긴 웨이브 머리에 청순한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남다른 ‘팬사랑’으로 유명한 아이유는 팬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인사를 했다.
한참 인사를 주고 받던 도중 아이유는 출연 중인 tvN ‘나의 아저씨’에 대해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유는 최근 종영한 ‘나의 아저씨’에서 홀로 나이 든 할머니를 부양하며 사는 이지안으로 출연했다.
이지안은 눈에 띄는 스펙은 없지만 영민하고 성실한 인물이다.
극중에서 이지안은 이력서의 특기란에 ‘달리기’를 썼다.
하지만 실제 아이유는 달리기 실력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궁금증을 샀다.
아이유는 팬들을 향해 “저 이번에 달리기 진짜 많이 들었어요”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객석에서는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 나왔다.
그러자 아이유는 즉석 달리기를 보여주겠다고 나섰다.
이때 팬 중 한 명이 구두를 신은 아이유가 걱정돼 “신발 벗고 해요. 위험해요”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그 말에 구두까지 벗고 달리기 준비를 했다.
‘시작’ 소리가 나오자마자 눈 깜짝할 사이에 미팅 장을 가로지른 그녀에게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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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을 본 팬들은 “사랑스럽다”, “과거를 생각하면 일취월장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142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