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거리 뷰는 다양한 방법으로 길을 촬영한다.
자동차로 갈 수 없는 도로까지 담기 위해 직접 사람이 카메라를 등에 메고 길을 걷기도 한다.
또는 삼륜차와 스노우모빌 같은 장비를 이용한다.
사막을 기록하기 위해서 낙타의 등을 빌려 카메라를 설치한 적도 있다.
최근 구글 거리뷰를 촬영에 활용된 것은 개였다.
일본 아티카현 오타테 시의 거리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명물인 아키타 견을 활용한 것이다.
구글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운영진은 3 마리의 개에게 초소형 카메라를 등에 올려주었다.
360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를 통해 아키타견 박물관, 하치코 동상, 그리고 개들이 좋아하는 장소를 촬영했다.
일반적으로 구글 거리뷰에선 촬영자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그렇지만 개의 경우엔 어쩔 수 없이 개의 뒷통수가 함께 촬영되었다.
구글 거리뷰를 보고 있으면 개의 등에 올라타 여행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해당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