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업’에 출연한 에로배우 민도윤이 아찔한 입담을 자랑했다.
지난 19일에 방송된 KBS 2TV 코미디 쇼 ‘스탠드업’에는 10년 차 에로배우 민도윤이 출연해 적나라한 토크로 화제가 됐다.
앞서 개그우먼 김영희는 ‘에로배우’ 민도윤과의 인연을 밝히며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성인 유료채널 가입자인 김영희는 민도윤의 차기작을 기다리는 것은 물론 그의 개인 SNS에 연락을 해 현재는 소울 메이트로 발전했다고 지난 12일 ‘스탠드업’에서 에피소드를 밝힌 바 있다.
더욱이 감독 김영희, 배우 민도윤으로 영화까지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던 바, 그의 등장에 기대가 더해졌다.
민도윤은 등장과 동시에 “다들 보신 적 있으시죠?”라고 물으며 MC박나래를 콕 집어 언급해 폭소를 안겼다. 또한 스탠드업이 19금 채널인 만큼 본가에 온 것처럼 마음이 편하다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카메라 앞에서 옷을 갖춰 입은게 이번이 처음”이라며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민도윤은 이어 에로배우로서의 고충과 속마음을 털어놨다. “제 작품은 야동이 아니다. 오히려 제가 나오는 게 합법적인 거다”라며 “저희도 어느 배우들과 똑같이 대본이 있고, 리딩도 하고, 대사도 다 외워야한다. 많은 분들이 그 장면만 보시려고 스킵하면서 보는게 속상하다”라고 말했다.
민도윤은 “에로영화를 본다는 것은 건강하다는 지표이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생활을 장려하는 에로영화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토크를 마무리 지었다.
KBS 2코미디 쇼 ‘스탠드업’은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코미디 예능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KBS2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