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이 지난 해 3월 미국 라디오 방송에서 밝힌 에피소드가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에서 온 그는 한국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외로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박재범은 “연습생 시절 대부분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며 한국말과 문화 뿐만 아니라 친구를 사귀는 일도 어려웠음을 토로했다.
하지만 당시 가장 충격 받았던 것은 체벌 문화였다.
그는 “어떤 가사나 안무를 틀리면 말 그대로 때렸다”고 밝혀 충격을 주었다.
박재범은 “물론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하면서도 “그 당시엔 내가 동작을 틀리면 심한 욕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춤을 잘 춰서 맞진 않았지만. 내 옆에 있는 애가 틀려서 엉덩이를 맞았다”며 “그런 걸 보면서 속으로 ‘오마이갓’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재범은 지난 2009년 2PM을 탈퇴하며 JYP와 결별했다.
현재 제이지 설립 회사 레이블 락네이션과 계약을 맺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