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일본과 관련된 발언으로 이슈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황교익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은 무궁화의 나라입니다. 한국의 무궁화..누가 왜 이런 관념을 조작하여 한국인의 머리에 심어놓았을까요”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일본 무궁화 화과자 18선’으로 일본의 화과자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황교익은 또다시 게시글을 올려 이를 반박했다.
황교익은 “한반도를 ‘무궁화의 땅’으로 인식되게 한 것은 누구인지, 무궁화를 ‘관습적 대한민국 국화’로 삼아도 되는 것인지 진지한 고민을 해볼 때가 됐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충격이 클 것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랬습니다. 그러나 직시해야 합니다”라며 “불편하다고 덮어버리는 게 애국 아닙니다. 진짜 애국자이면 더 깊이 고민해야 합니다”고 덧붙였다.
이어 강백효 교수가 쓴 책 ‘두 얼굴의 무궁화’의 표지를 게재했다.
황교익은 “일제가 한반도 민중의 가슴에 심어놓은 꽃.. 무궁화를 대한민국의 ‘관습적 국화’로 받아들이는 것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과연 애국을 하는 것인지 강 교수는 근거 자료를 제시하며 묻고 있다”라고 했다.
한편 황교익은 Olive ‘수요미식회’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후 현재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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