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자’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종철이 주부로 변신했다.
최근 개그맨 정종철의 근황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일상 사진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정종철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신을 7년차 주부 ‘옥주부’라며 자신이 만든 음식과 근황에 대해 전했었다.
실제 그의 인스타그램은 냉면을 비롯해 미역국, 비빔국수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며 레시피를 누리꾼들과 공유하고 있었다.
또 그는 도마 준비에서부터 각종 요리 장비까지 갖춘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에게 ‘진정한 주부스타그램’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인기 개그맨으로 유명세를 탔던 그는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가정에 집중하고 있다.
방송활동을 중단한 이유는 아내 황규림의 우울증 때문이다.
지난해 한 방송 채널에 출연한 정종철은 “아내가 우울증을 겪고 굉장히 힘들어했는데, 나는 일을 하느라 공감을 해주지 못하고 짜증만 냈다”며 “어느날 일 나갈 때 가방에 편지를 넣어줬는데 유언장이었다”고 말했다.
아내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그는 “‘마빡이’ 이후 일을 아예 중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