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이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직업의 세계 특집’으로 배우 정우성과 만나는 유재석과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이 “한 설문조사에서 ‘결혼 소식 듣고 싶은 사람’ 1위에 정우성씨가 뽑혔다”고 말하자 정우성은 “언제는 그렇게 가지 말라더니 이제는 보내려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세호가 “결혼 생각이 열려있냐”고 질문하자 정우성은 “그럼요”라고 대답했다.
정우성은 “20대때는 10대의 정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을 때라 막연히 예쁜 사람이 이상형이었지만 현재는 사람마다 개성이 다르고, 매력이라는 것도 어떻게 표현이 되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지금) 이상형은 없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정우성은 영화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100%라고 밝히며 “영화 작업이라는 게 인간, 관계, 인간성, 사회에 대해서도 늘 고민하는 작업이다. 그렇게 하면서 이렇게 사랑받을 수 있는 직업이라는 게 큰 행운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시민들의 일상으로 직접 찾아가 소박한 담소를 나누고 깜짝 퀴즈를 내며 힐링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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