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말을 하고 있지 않아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눈빛만 봐도 마음이 통하는 ‘진짜 친구’.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절친과 함께라면 극복될 정도로 인생에 있어 절친은 매우 소중한 존재다.
누구에게나 친구는 소중하지만 특히 여성들의 경우 ‘그냥 친구’와 마음 속으로 친한 ‘진짜 절친’에게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기도 한다.
이 모든 행동은 자신을 허물없이 보여줘도 괜찮다는 믿음에서 나타나는 애정 표현인 경우가 많다.
여자들이 ‘그냥 친구’와 ‘진짜 절친’을 대할 때의 차이점들을 소개한다.
#1. 다이어트 할 때
친구에게 “나 요즘 다이어트 중이야”라고 말한다면?
그냥 친구는 다이어트를 응원해 주지만, 절친들의 경우는 조금 다를 수 있다.
일부러 “아이스크림 먹자”, “삼겹살 먹자” 등 온갖 유혹을 하며 다이어트를 방해하려고 한다.
결국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를 함께 외치며 같이 맛집으로 향하는 훈훈한 모습으로 결말을 맺는다.
#2. 오랜만에 만났을 때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를 간만에 만나는 날은 들뜨고 기분이 좋아진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달려가 친구를 만나는 순간 그냥 친구는 밝게 웃으며 안부를 묻는다.
절친의 경우는 아무리 오랫동안 보지 못했어도 마치 어제 만난 것처럼 행동한다.
#3. 약속을 정할 때
갑자기 친구를 만나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누구한테 연락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친구에게는 바쁘지 않는지 스케줄부터 물어 본다. 결국 스케줄 조정 후 다른 날 만날 약속을 정하는 경우가 많다.
절친에게는 전화부터 건 다음 시간이 되는 걸 확인하자마자 “나와” 라고 즉흥적으로 불러낸다.
#4. 약속 시간에 늦었을 때
그냥 친구에게는 버스를 놓쳤다는 핑계를 대며 미안한 표정으로 사과한다.
절친을 만날 때는 쿨한 사과와 함께 “옷 고르느라 늦었다”며 늦은 이유를 솔직하게 고백한다.
#5. 머리 잘랐을 때
기분 전환을 위해 갑자기 단발 머리로 스타일 변신을 하고 친구를 만났다.
그냥 친구는 예쁘다며 단발 머리를 칭찬해준다.
절친은 긴 머리가 더 낫다며 바뀐 머리를 타박하곤 한다.
#6. 대화를 할 때
친구를 만나 카페에 마주 앉아 수다를 떠는 순간.
그냥 친구라면 분위기가 어색해질 까봐 새로운 주제로 이야기를 계속 꺼낸다.
하지만 절친이라면 대화가 끊겨도 아무 생각이 없다.
아무 말을 하지 않아도 편안하다면 그 사람이 당신의 절친인 것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