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반박 못한다는 K-걸그룹 25년간 국민 여신 계보
아무도 반박 못한다는 K-걸그룹 25년간 국민 여신 계보
1993년에는 SES와 핑클같은 춤추고 노래하는 아이돌 형태의 최초의 걸그룹이라 할수있는 애플(아이돌)이라는 3인조 걸그룹이 나왔었다.
그리고 바로 몇주 후 CF 모델 출신들로 결성한 S.O.S라는 4인조 그룹이 나왔다.
실질적으로 현재와 같은 걸그룹이 대중가요에 본격적으로 자리 잡은 것은 1997년 11월 말, S.E.S.였다.
데뷔와 동시에 1997년 외환 위기에도 60만장이라는 높은 판매고를 올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고, 다음해 1998년 숙명의 라이벌 핑클 역시 ‘루비’ , ‘내 남자친구에게’ 등의 곡들이 크게 히트시키면서 두그룹간의 양강구도를 형성했다.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최초의 5인조 걸그룹 베이비복스가 S.E.S. 핑클만큼은 아니지만 당시에는 생소했던 섹시 컨셉으로 만만치 않은 인기를 누렸으며 해외 무대를 중심으로 활약하면서 걸그룹 시장의 시작을 알렸다.
2007~2011년까지가 2세대 걸그룹이다.
한동안 주춤하던 걸그룹은 2007년 9월 원더걸스가 발표한 ‘Tell Me’가 전국민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가요계의 흐름이 순식간에 바뀌어버리며 새로운 걸그룹 열풍의 시작을 알렸다.
같은해에 카라와 소녀시대도 데뷔했으나 갑작스러운 변화에 준비기간이 필요했는지 2008년에는 신인 걸그룹이 드물었다. 공교롭게도 2008년에는 1.5세대의 유일한 생존자인 쥬얼리가 대성공을 거두며 2차 전성기를 열었다.
2015년부터 기존 걸그룹의 쇠퇴와 더불어 2015년 들어서 눈에 띄는 신인 걸그룹들이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 시기 눈에 띌 만한 성적을 기록한 신인 걸그룹들의 예로는 SM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걸그룹인 레드벨벳의 ‘Ice Cream Cake’와 ‘Dumb Dumb’이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으며, 마마무가 ‘음오아예 (Um Oh Ah Yeh)’를 통해, 여자친구는 ‘오늘부터 우리는’을 통해, TWICE는 ‘OOH-AHH하게’를 통해, 러블리즈는 ‘Ah-Choo’를 통해 걸그룹 시장에 새로이 자리를 잡았다.
그 이후 4세대의 시작은 에스파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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