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는 친구들과 정말 재밌고 엉뚱한 추억들이 많다.
특히 여자고등학교와 남자고등학교는 이성이 없어 더 재미있고 놀라운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최근 한 커뮤니티에 한 여고생이 글을 올렸는데 그 글이 엄청난 화제가 되었다.
여고생이 쓴 글의 전문은 이러했다.
“사건은 지난 주 학교에서 친구가 손에 뭘 숨기고 오더니 저에게 뭘 주었습니다.
그런데 받고보니 강렬한 연두색상과 고딕체 영어폰트 심지어는 그 밑에 “넘치는 활력!” 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콘돔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친구를 보고 ‘????’ 표정을 지으니 친구도 ‘????’한 표정으로 보더라고요.
교회다니는 친구가 왜 나한테 이걸 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다시 ‘콘돔’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자세히 보니 ‘천연레몬라임향’ 함유, ‘어린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여 주십시오’ 라고 적혀있고 원산지도 이탈리아라네요.
여기까지도 ‘?????’였는데 자세히 보니깐 섭취량, 섭취방법이 적혀있는 ‘발포비타민’이더라구요.
근데 필통에 넣고 다녔는데 비타민을 건네 준 친구말고 다 콘돔인줄 알더라구요.”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앜ㅋㅋㅋ 사진 보니깐 그럴만 하다”, “친구들 얼마나 놀랐을까 친구가 콘돔 하나씩 나눠준다고 생각했을텐데”, “진짜 콘돔은 필통에 보관하시면 안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