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남성이 사망한 사건이 미국에서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오렌지카운티의 레지스터는 팀 주크(60)라는 남성이 2차 접종 후 급작스런 복통과 함께 호흡이 어려워지는 증상을 호소했다고 보도했다.
급하게 병원에 입원한 그는 결국 나흘 후 사망하고 말았다.
메디컬센터에서 엑스레이 촬영기사로 일하고 있던 그는 접종 후 혈압이 급속도로 떨어지며 이상반응을 보였다.
그의 아내인 로셸은 인터뷰에서 “남편이 쓰러진 후 신장이 급작스러운 속도로 망가져서 투석을 해야하는데 혈압이 너무 낮아 수술 도중 심장 마비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는 전화를 병원 측을 통해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평소 그는 고혈압이 있어 약물을 치료 받고 있었다.
코로나19의 검사는 음성으로 나온 팀 주크는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화이자는 “현재 그의 죽음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하였으며 당국에서도 검시관을 보내서 그의 사망원인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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