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69회에서는 김건모가 자신의 모교인 신월초등학교를 찾아 후배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자신의 모교인 신월 초등학교 운동장에 등장한 김건모는 “아저씨, 미끄럼틀 타러 왔어”라며 후배들을 향해 인사했다.
이때 한 초등 학생인 후배가 김건모에게 “우리 엄마가 팬이예요!”라고 말하자 “왜 엄마 얘기를 하니? 이모 없어? 결혼하셨어? 너희 떡볶이 먹으러 갈래? 이모 사진 빨리 보여줘”라고 했다.
그리고 이들은 즉각 분식집으로 이동을 하였고, 김건모는 초등학교 후배로부터 이모를 소개받기 위해 떡볶이를 조공했다.
김건모는 떡볶이를 먹으며 “평소에 김건모 아저씨 어떻게 생각했어? 아저씨 보니까 깜짝 놀라고 그런 것 없지?”라고 물었다.
아이들은 천진 난만한 모습으로 김건모를 대했다.
또 방문한 분식집에 워너원,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등 후배 가수들의 이름이 벽에 가득하자 “아저씨 이름도 벽에다 써”라고 했다.
특히 이모가 있다며 김건모에게 떡볶이를 사게 한 초등학생은 김건모가 사진을 보여달라 하자 “지금 휴대폰 안 켜진다”고 이유를 댔다.
이어 “우리 학교 선생님 예쁘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