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본인만의 성공 고백법을 방송에서 밝혀 화제가 됐다.
지난 4일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김희철이 속한 그룹 슈퍼주니어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 때에 그는 의도치 않게 자신의 연애사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희철은 자신에 대한 문제를 내는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생각보다 연애를 길게 하지 못한다.
늘 차이면서도 끝나지만 고백했을 때는 실패한 적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100%의 성공률을 가진 나만의 고백법은 무엇일까”라는 문제를 냈다.
멤버들은 이에 오답잔치를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은혁은 “남자가….”라며 말끝을 흐렸고 이특은 “정력을 보여준다”는 농담을 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방송에서 둘만의 사인으로 고백한다”등 각종 오답이 난무했다.
결국 김희철은 “만화책에서 나오는 대사”라고 힌트를 제공했다.
공개된 정답은 “나랑 사귀자. 눈 감고 있을 테니까 좋으면 뽀뽀해. 싫으면 싫다고 하고 그냥 가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막상 정답이 공개되자 게스트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이었다.
“이렇게 해서 다 성공했다”는 김희철에게 이수근은 “너니까 가능했던 것”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한편 이 코너에서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은 “걸그룹이 게스트로 나왔는데, 한 그룹 안에 (김희철) 형이 만났던 두 명이 있는 거다”고 말해 김희철을 당황케 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아는 형님’멤버들은 모두 웃으며 “정답”을 외쳤고 이에 김희철이 거친 말을 쏟아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