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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전화번호’ 물어본 김숙에게 거절 대신 ‘6자리’만 알려준 이유


박세리에게 전화번호 물어본 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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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지난 21일 KBS2에서 방송된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게스트로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가 출연했다.

 

1977년생인 박세리는 빠른 1978년생인 MC 정형돈이 친구를 하려고 하자 ‘누나·동생’하자고 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이어 박세리는 “같은 77년생이어도 처음 보는 사람과는 친구하기 힘들다. 그리고 나보다 나이가 많아도 정말 친하지 않으면 ‘오빠’라고도 잘 못 부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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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의 행동을 보던 김숙은 “생각해 보니까 나도 세리 님에게 섭섭한 일이 있었다”라며 “(예전에) 너무 팬이라 방송 끝나고 용기를 내 휴대폰 번호를 물어봤는데 ‘전화번호를 모르겠다’고 하더라”며 말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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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이어 김숙은 “자기 번호를 왜 모르냐고 했더니 ‘생각해 보겠다’고 했다. 이후 생각났다며 찍어줬는데 6자리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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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정형돈과 송은이는 “그 정도면 (싫다는 거) 눈치 채라”, “그건 그냥 안 알려준다는 거다”라며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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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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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박세리는 “처음 본 사람에게 번호를 선뜻 드리기가 그랬다.point 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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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전화번호를 바꾼지 얼마 안됐을 때라 제대로 알지도 못했다고”라고 밝혔다.point 4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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