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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메달’ 바라던 꿈을, 오늘 4강전에 김연경이 임하는 각오(+사진)


주장 김연경을 중심으로 ‘원팀’ 정신으로 올림픽 4강에 진출한 배구 여자 대표팀이 오늘(6일) 결승 진출을 놓고 브라질과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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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을 비롯한 선수들이 지난 4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대한민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2로 승리를 거둔 후 4강 진출을 의미하는 숫자 4모양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구글이미지

‘배구여제’ 김연경이 오늘(6일), 또 하나의 기적에 도전한다.

2012 런던 대회 이래 9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한 세계 랭킹 11위 한국은 객관적 전력상 세계 2위 브라질에게 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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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그는 모든 게 열세인 상황이지만 ‘세계최강’ 브라질과의 4강전에서 모든 걸 바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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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KBS 뉴스는 브라질과의 4강전을 앞둔 김연경과 인터뷰를 진행해 전했다.

김연경은 “내일 하루만 산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 라며 “준결승에 모든 걸 걸자는 얘기를 (동료들과) 많이 나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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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이어 “다음 경기는 없다고 생각하고 4강전에 총력전을 펼치도록 하겠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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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에 진출했던 2012 런던올림픽 당시 한국은 3,4위전으로 떨어졌었으며, 동메달 결정전에서 끝내 패하며 김연경은 메달의 ‘꿈’ 을 이루지 못한 바 있다.

5일 오후 일본 시오하마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팀 훈련에서 김연경이 동료들과 밝은 표정으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구글이미지

브라질에게 패하면 미국-세르비아 경기 패자와 8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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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이번만큼은 반드시 꿈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구글이미지

배구팬들은 비록 상대 전적에서 12승 40패로 열세지만, 딱 한 번 더 이길 수 있다면 그게 오늘 경기이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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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올림픽이라는 김연경의 절박함과 간절함 덕분에 대표팀은 하나로 똘똘 뭉쳤고 세계 4위 터키를 잡는 등 전력이 급상승세에 있어 만만치 않은 승부가 예상되며 오늘 9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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