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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키스타임’ 전광판에 잡힌 남매가 보여준 센스있는 반응 (영상)


야구장에서 ‘키스타임’ 이벤트는 수많은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커플들의 애정을 느낄 수 있게해 야구장의 재미를 한층 더한다.

하지만 종종 연인이 아닌데 전광판에 얼굴이 잡혀 당황해 어쩔 줄 모르는 사람들의 모습도 ‘꿀잼’을 선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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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Record Sports’

지난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중 찍힌 키스타임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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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키스타임 이벤트에서 첫 커플의 달콤한 뽀뽀가 이루어진 후, 한 남녀가 카메라에 잡혔다.

전광판에 자신이 등장한 줄 모르던 여성은 화면을 확인하고 웃음을 터뜨리며 함께 앉아 있던 남성을 툭툭 쳤다.

Youtube ‘Record Sports’

여성을 통해 전광판을 보게 된 남성은 ‘씨익’ 미소를 짓더니 키스 대신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무언가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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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꺼낸 것은 하얀 A4 종이로, ‘남매’라는 글씨가 커다랗게 적혀 있었다.

Youtube ‘Record Sports’

혹시 모를 키스타임을 대비한 이들의 철저한 준비성에 야구장 곳곳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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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도 “뭐야? 준비를 했어?”라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Youtube ‘Record Sports’

이날 이 남매는 키스 없이도 철저한 준비성 덕분에 베스트 커플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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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있던 관람객들은 “오늘 직접 봤는데 정말 레전드다”, “직접 종이까지 준비해 온 철저함이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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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영상 – 해외의 남매 유명 키스캠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