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대사가 한국의 징병제에 대한 생각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한국의 징병제를 보며 한 말이 화제이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김지윤의 지식Play’에는 “이스라엘 대사가 말하는 이스라엘의 정치, 경제, 문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되었다.
해당 영상 속에는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저에 초대된 김지윤이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와 정치, 경제, 문화에 대해 인터뷰를 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스라엘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군 복무의 의무’가 있는 국가여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군 복무에 대한 내용을 하게 되었다.
김지윤은 “한국은 국방의 의무가 남성에게만 주어져 있지만 이스라엘은 남녀 구분 없이 모두 군 복무를 해야 한다고 알고 있다”고 묻자, 아키바 대사는 “제 딸들도 4년 넘게 군 복무를 했다”며 “이스라엘에서는 이상하지도 특이하지도 않은 자연스러운 일이다”라고 대답했다.point 302 | 1
이어 그는 “그렇다고 이들에게는 희생 당했다는 생각 같은 건 없다”라고 말하고, “그래도 한 말씀 드리자면 훌륭하고 실력 있는 군대를 필요로 하면서 징집 시작 단계부터 여성을 배제하는 것은 뛰어난 군사력의 절반을 버리는 것과 다름없다”라고 조언하였다.point 212 | 1
현재 이스라엘의 경우 남성은 2년 8개월, 여성은 2년의 군 복무 의무를 지니고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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