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는 ‘KTX 햄버거녀’라는 별명을 얻은 A 씨 정보를 보배드림에 공유했던 당사자로, “앞에선 사과한 A 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엔 전혀 다른 말을 남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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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가 글을 남긴 건 지난 3일과 5일에 걸쳐서이고, 특히 5일은 A 씨가 경찰에 입건됐고 “깊이 반성 중”이란 소식이 전해진 날로 알려졌다.
A 씨가 쓴 글 중 일부 문장은 다음과 같다.
“가진 것이 많음에 감사하며 뭐든지 겸허하게 행동할 수 있기를”
“한 번의 실수는 누구나 범하지만 이후 번복되지 않게끔 노력하는 것은 오롯이 나의 몫이다”
“대중들의 수많은 긍정적인 나의 명성과 인지도 덕에 참 많은 생각이 묘하게 스친다”
“더할 나위 없이 편안하고 행복한 금요일 밤.point 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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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kee candle+반신욕…이 조합 말 아낀다^^”
“조금은 특별한 지금 이 순간을 사는 중.point 62 | 감사한 나의 인생에 다시한번 cheers!”
“나를 향한 그들의 인정이 결국엔 지금껏 내가 뿌린 꾸준히 쌓아오고 보여준 올곧은 나의 영향력과 선한 행동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A 씨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본을 올린 글쓴이는 “사과를 했다니까 한 발 빠지려 했다.point 1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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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입건까지 된 사람을 ‘마녀사냥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걸 보고 제발 정신 차리길 바라는 마음에 이걸 공개한다”고 말해왔다.point 73 | 1
이어서 그는 “KTX 햄버거녀가 사는 지역의 맘카페에선 이분 목소리와 말투만 보고도 누군지 알더라”라며 “평소 너무 눈에 띄게 옷을 입고 다닌다는 댓글들이 달렸다. 버스에서 어떤 아주머니와 싸웠다는 얘기도 있었다”고 전해 평소 A 씨의 행실을 추측케 하는 소식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