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를 지켜보던 외국인 노동자가 ‘집.
단.폭.행’ 당하는 일이 일어났다.
지난 26일 JTBC 뉴스에는 시위를 지켜보던 외국인 노동자가 ‘화물연대 조합원’들에게 집단 폭행 당한 사건이 보도되었다.
지난 22일 오후 3시쯤 부산 신항 진입도로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법정 최저 운임제를 제대로 지켜달라”고 외치며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이들이 우르르 한 물류 업체 안으로 들어가더니 한 남성을 쓰러뜨린 후 집단폭행을 했다.
이 남성은 카자흐스탄에서 온 20대 일용직 노동자 A씨 였다.
A씨는 “한국의 시위하는 모습이 신기해 웃었다” 라고 후에 증언했지만 시위를 하던 화물연대 사람들은 그가 비웃는다고 생각하여 폭행한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A씨는 가까스로 도망쳐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이에 경찰은 폭행을 한 조합원 7명을 입건해 조사중에 있으며 조합원들 또한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시위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이야기 했다.
다음은 뉴스의 자세한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