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사랑스러운 반려묘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려는 집사들의 노력은 끊임없이 이어져오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주인님들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최근 트위터 이용자들 사이에서 ‘고양이 망한 사진 대회’가 열려 화제가 됐다.
일본의 한 트위터 이용자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초점이 나간 반려묘 사진과 함께 ‘ねこの写真ヘタクソ選手権’(고양이 망한 사진 대회) 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업로드한 것이다.
해당 트윗은 누리꾼들의 공감과 반응을 일으켰으며, 다른 이용자들도 각자 찍어두었던 흔들리고 못생김이 묻어나오는 고양이 사진들을 공유했다.
이 트윗을 접한 한국의 트위터 이용자들도 망한 고양이 사진 대회에 동참했다.
고양이뿐만 아니라 망한 강아지 사진 대회, 망한 토끼 사진 대회 등 다양한 반려 동물의 사진도 추가되어 이를 접한 이들에게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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