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의 박초롱이 아이돌의 공개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혀 시선을 모았다.
최근 영화 ‘불량한 가족'(감독 장재일)에 출연한 박초롱은 관련 인터뷰에서 장수 아이돌로 활동해 오며 연애에 대한 이야기도 진솔하게 했다.
에이핑크는 데뷔 후 지난 10년 간 열애설에 오르지 않은 아이돌 그룹이다.
또한 공개연애도 한 적이 없다.
최근 아이돌들 사이에서 열애설과 공개 연애에 쿨해지는 것과는 다소 다른 방향이다.
연애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박초롱은 “막내가 유독 ‘언니, 연애 하더라도 걸리지마’하고 심하게 하는 편이다.”라고 한다고 말했다.
심지어 키스신이 나와도 관리를 하는 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멤버들이 이럴 때면 박초롱은 ‘언니도 이제 서른이야’ 하고 장난식으로 반응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하영이 워낙 팬들과 소통을 많이 하다보니 팬들이 상처 받을 걸 아니까 그런 것 같다. 제가 ‘알았어’ 하는 편”이라고 팬들과의 깊은 유대를 말했다.
공개 열애에 관해 박초롱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용히 만나다가 결혼 발표를 하는 게 좋지 않을까? 만날 땐 좋아도 헤어질 때는 마음이 아플 거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그는 “팬들에 대한 예의도 필요한 거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