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크라이나에서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이근 전 대위가 영상을 게시했다.
지난 25일 이근 전 대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아지들 구조. 이름은 재블린과 스팅어”라 짤막한 글과 함께 한 영상을 공개했다.
게시 된 영상에는 탄창 박스 안에 구조된 갈색 강아지 두 마리를 볼 수 있었다.
영상에서 이근은 “누가 재블린이고 누가 스팅어냐”라 묻는 모습이었다.
이에 옆에 있던 동료 군인은 “남자애가 재블린이고 여자애가 스팅어다”라 이근에게 설명했다.
강아지의 이름은 재블린(대전차 미사일)과 스팅어(대공 미사일)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사용하고 있는 미사일 이름이다.
현재 한창 전쟁 중인 만큼, 무기에서 강아지 이름을 따온 것으로 추측했다.
두 마리의 강아지들은 이근과 주변 군인들의 손길에 꼬리를 흔들며 반기는 모습이었다.
특히 재블린은 사람들을 잘 따르는 모습에 영상을 시청하는 네티즌들에게 소소한 웃음을 안겼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네팆즌들은 “구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귀엽네요”, “평화로운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건지 돌아보게 해주는 영상”, “재블린, 스팅어 살아남아 줘서 고맙네요”, “대위님 목소리도 반가워요” 등의 댓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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