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감동 다잡았다”…개봉하자마자 호평 쏟아지고 있는 ‘싱크홀’ 실시간 후기
개봉 전부터 실시간 예매율 1위를 하면서, 많은 기대 속에 영화 ‘싱크홀’이 드디어 개봉을 했다.
11일 국내 최초 싱크홀을 소재로 한 재난 영화 ‘싱크홀’이 개봉했다.
‘싱크홀’은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한 싱크홀로 빌라 전체가 땅속으로 추락하고, 집과 함께 싱크홀에 고립된 이들이 지하 500m 땅속에서 무사히 빠져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서울에 내 집 한 채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살아온 보통의 회사원 동원(김성균 분)은 11년 만에 자가 취득에 성공하며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뤘다.
그는 장대비가 쏟아지던 어느 날 청운빌라 501호에 입주한다.
하지만 이사 첫날부터 ‘프로 참견러’이자 401호 만수(차승원 분)와 사사건건 부딪히고, 설상가상으로 집들이 다음 날 빌라 전체가 땅 속으로 떨어지는 사상초유의 상황을 맞이한다.
이에 만수는 물론이고, 동원의 집들이에 초대된 회사 동료 김대리(이광수 분)와 인턴 은주(김혜준 분)까지 지하 500m 싱크홀 속으로 떨어져 극한의 생존을 시작한다.
영화는 개봉 전부터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주목 받았다. 이는 ‘모가디슈’,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 쟁쟁한 경잭작들을 모두 제치고 거두고 있는 성적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광수는 지난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차승원, 김성균, 김혜준으로부터 ‘싱크홀’ 촬영 현장에서 가장 훌륭한 배우였다고 지목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연출을 맡은 김지훈 감독은 이광수에 대해 “본인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밀도나 접근성이 아주 깊은 배우”라며 “‘싱크홀’의 힘든 촬영을 함께 하면서 겪은 경험들이 싱크홀에 빠진 김대리가 겪는 캐릭터의 변화로 표현될 정도로 훌륭하게 연기해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많은 이들은 “힘든 시기에 잠시나마 웃을 수 있는 영화”, “오랜만에 가족 영화가 나왔다”, “코믹과 감동이 적절하게 섰였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