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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사람은 다 안다는 가수와 팬 사이의 ‘레전드’ 에피소드 6


가수 옆에는 언제나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이 있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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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이돌은 팬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기도 하고, 팬들은 가수의 사소한 이야기에도 열광한다.

그러면서 가수와 팬 사이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만들어지고 전해지기도 한다.

아래 아이돌 가수와 팬 사이에서 일어난 웃음을 자아내는 일화들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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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타의 ‘고추 사건’

MBC ‘라디오 스타’

강타가 MBC ‘라디오 스타’에서 밝혀 화제가 됐다.

그가 H.O.T로 활동하던 시절,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가고 있다가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팬들을 발견한 것이다.

그는 팬들을 보자 반가운 마음에 마침 집 앞에서 어머니가 말리고 있던 고추를 집어들어 팬들에게 던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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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여러분에게 줄 수 있는 건 이것밖에 없어요~”라고 외쳤다고.

그러자 이를 들은 어머니는 무슨 짓이냐고 소리를 질렀고, 놀란 강타는 다시 한 마디를 했다고 한다.

“여러분. 함께 주워요~”

 

#2. 이재원의 ‘구일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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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이재원이 H.O.T로 활동하던 시절 한 팬이 그에게 사인을 받기 위해 다가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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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를 내밀자 이재원은 사인을 하려다 잠시 멈췄고, 이에 팬은 그가 날짜를 잊었다고 생각해 “9일이요!”라며 날짜를 알려 줬다고 한다.

그런데 팬이 받은 사인 용지에는 “구일이에게”라고 쓰여 있어 팬을 당황스럽게 만들었고, 이 사연이 퍼지며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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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은지원의 ‘에이리언 사건’

tvN ‘신서유기’

은지원에게 사인을 받으려던 한 팬은 은지원이 이름을 묻자 “예영이요”라고 답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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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를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 은지원은 재차 이름을 물었고, 팬은 “예영이라고요!”라고 외쳤다고 한다.

그러자 은지원은 ‘TO. 에어리언’이라고 사인을 해 주어 그의 사오정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4. 고지용의 ‘수박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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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꽤 유명한 일화로, H.O.T와 젝스키스가 서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팬들 역시도 경쟁심에 불타 오르던 시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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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젝스키스 팬이 토니에게 토마토를 던진 사건이 발생하자 이에 격분한 H.O.T 팬은 수박을 들고 고지용의 집에 방문했다고 한다.

그런데 마침 나오는 고지용과 눈이 마주치고 말았고, 이내 그의 외모에 반해 버렸다.

이에 당황함까지 더해져 해당 팬은 수박을 머리 위로 흔들며 “고지용!”를 외쳤다는 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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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전진의 ‘귤 사건’

온라인 커뮤니티

어느 날 전진은 가방에 귤을 한아름 담아 만족스러운 마음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길을 걷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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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 팬이 그를 발견하고 전진을 포옹하려 했다.

이에 전진은 급정색하며 “안지마. 귤 터져”라고 했다는 아주 유명한 일화.

 

#6. 유노윤호의 ‘햇님이 사건’

KBS ‘해피 투게더3’

어떤 팬은 유노윤호의 사인회에 참석하며 자신의 이름이 ‘햇님이’니 꼭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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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은 계속해서 그의 사인회에 찾아왔고, 계속해 이 사실을 당부했다고 한다.

어느 날 이 팬은 다시 유노윤호의 사인회에 참석해 자신의 이름을 물었고 유노윤호는 이에 당황하고 말았다고 한다.

그런데 당시 유노윤호의 옆에 있던 경호원이 “햇님이.”라고 말했다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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