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명 방송인이 과거 여자 연예인에게 ‘위장 결혼’을 제안한 것이 밝혀졌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 연예인과 위장 결혼하기로 약속했다던 홍석천.jpg’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작성 된 글 내용에는 KBS 조이 ‘국민 영수증’의 지난 14일 방송 캡처 장면이 첨부되어 있었다.
이 방송에 홍석천은 ‘빚 많은 소상공인 대표’로 출연했다.
그는 영수증을 분석하던 중 가수 이지훈의 결혼식에서 축의금 30만 원을 낸 사실이 밝혀졌다.
홍석천은 “저는 무조건 20만 원이다. 제가 거둬들일 찬스가 없다. 기준이 있어야겠다 싶어서 무조건 20만 원으로 정했다. 정말 친하면 30만 원이다”라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그 말을 들은 김숙은 “그래서 7, 8년 전에 홍석천 씨가 다정하게 다가와서 비밀 제안을 했다”라며 말을 시작했다.
이에 홍석천은 적지 않아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김숙은 “홍석천이 ‘그러지 말고 나랑 결혼이나 하자. 경조사비로 나간 돈이 너무 많으니까 위장 결혼하고 같이 남자 꼬시러 가자’ 했다”라 폭로했다.
김숙의 말을 들은 홍석천은 고개를 숙이며 어쩔 줄 모르며 좌절(?) 했다.
해당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너무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남자 꼬시러 가자니ㅋㅋㅋㅋㅋㅋ” 등의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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