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서울, 경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결정함에 따라 해당 지역의 PC방의 영업이 금지되었다.
이에 PC방을 자주 이용하던 이들이 영업이 금지되지 않은 지역을 찾아가 PC방을 사용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울과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네티즌들이 충남 천안의 PC방의 위치에 대해 질문하는 글이 게재되고 있다.
PC방의 영업이 정지된 서울, 경기지역의 네티즌들이 가깝고 이동이 편한 충남 천안의 PC방을 대책으로 삼은 것이다.
PC방에 가기 위해 천안을 방문한 네티즌들은 “PC방 원정하러 천안 간 김에 호두과자 먹고 온다”, “천안 PC방 왔는데 시설 좋더라” 등의 내용을 담은 글을 올렸다.
그러나 PC방을 방문하기 위해 천안으로 가는 행동을 비판하는 네티즌들도 나타났다.
해당 네티즌들은 “코로나19 확산 막으려고 영업 중단시킨 건데….”, “이러다가 수도권 아닌 지역도 지역감염 일어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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