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월요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2020년 3월 거리두기 제도가 되입된 이후 무려 2년 1개월 만이며 오늘 정부가 긴급 발표를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서 코로나19 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계획을 밝힌다며 “현재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다음 주 월요일(18일)부터 전면 해제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299명까지 허용되던 행사와 집회, 수용 가능 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동시에 없어진다”라고 설명했다.
또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 금지 조치도 4월 25일 (월요일)부터 모두 해제한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기대했던 마스크 착용 의무 제도는 현행 유지를 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실내 마스크 착용은 상 당기간 유지가 불가피하다.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은 실외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는 2주 후에 방역 상황을 평가해 결정할 것”이라며 브리핑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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