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집 가서 주문하고 저희 애들 먹이게 카레랑 달걀 프라이 서비스 좀 달라 한 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엄청난 공감을 얻으면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진상 애엄마들한테 빡친 카레집 사장”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A씨는 앞서 열받은 심정을 비추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A씨는 “이 글을 한번 봐주시고 부인 또는 여친들에게 말로만” 라 전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진상은 자영업자들 혹은 알바생들이라면 최소 한 번쯤 접해봤을 것이다.
인터넷의 특성상 편의점과 PC방 위주로 증언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술을 파는 음식점, 주점, 주유소, 은행, 병원, 당구장 등, 모든 서비스업장에 출몰한다. 패턴은 아래 사례 참조. 특히 야간 알바들의 주적이다.
밤에 술을 마시면 더더욱 대범해지고 구토까지 하기에 난이도도 높아진다.
이놈들을 방치해뒀다가는 주변 기물 파손, 단골 손님들이 기피하는 무시무시한 피해를 끼친다.
때문에 이런 놈들에게 가게가 휘둘릴 바에는 나가줄 것을 권고하든, 경찰을 부르든, 물리적으로 내보내는 게 나으며, 물론 욕설과 폭행이 오갈 수는 있으나, 1-2회 정도 지나면 그들도 제풀에 지치거나 다른 먹잇감을 찾아 다른 곳으로 간다.
손님이고 뭐고 간에 인간적으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놈들은 더 이상 손님이 아니므로 손님 대접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위의 사례와는 또 다르지만, 자신을 합리적인 소비자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손놈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자기는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를 챙기는 것일 뿐이며, 이를 막는 기업이 오히려 나쁘다는 마음인데, 이 경우 자기합리화의 끝판왕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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