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언제 벚꽃을 볼 수 있을까? 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올해 벚꽃이 피는 시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민간기상업체 ‘153웨더’가 관측한 벚꽃 개화 예상 시기를 알아보자.
올해 벚꽃은 3월 25일 제주를 시작으로 대전은 4월 6일, 서울은 4월 9일경에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벚꽃은 개화 후 만개할 때까지 약 일주일 가량 소요된다. 이에 따라 제주는 4월 1일 이후, 남부지방은 4월 3~11일, 중부지방은 4월 13~17일쯤이면 벚꽃의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의 경우 4월 16일에 절정에 다다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벚꽃으로 유명한 지역별로 개화 예상일을 살펴보면 가장 빠른 순으로, 진해 여좌천은 3월 26일,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3월 28일, 하동 쌍계사는 4월 1일, 여의도 윤중로는 4월 7일이다.
또 153웨더는 진해 여좌천은 4월 1일~7일,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4월 2일~8일, 하동 쌍계사는 4월 5일~11일, 여의도 윤중로는 4월 10일~17일에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는 작년보다 1~3일 늦은 시기에 벚꽃이 개화될 것이며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2월 중순까지 북극 한파가 자주, 오래 찾아왔기 때문에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였기 때문이다.
벚꽃을 함께 구경하고 싶은 사람에게 공유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