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드라마의 원조 격인 ‘식샤를 합시다’ 가 시즌 3로 올 여름 다시 돌아온다.
지난 4월 29일 tvN ‘식샤를 합시다’ 제작진은 오는 7월 16일 ‘식샤를 합시다’의 세번째 시즌이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에서는 윤두준과 백진희가 주인공을 맡았다.
시즌 1에서부터 꾸준히 ‘식샤님’으로 활약해온 윤두준과 함께 평소 음식을 복스럽게 먹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던 백진희의 출연 소식에 시리즈 팬들의 기대가 벌써부터 높다.
한편 새로운 시즌 소식과 함께 그간 ‘식샤를 합시다’ 시즌 1과 2에서 선보였던 ‘윤두준 표’ 먹방도 재조명 되고 있다.
음식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그만의 ‘맛깔나는’ 먹방 움짤을 모아봤다.
#1 오징어회
싱싱한 오징어 회를 집어 새콤한 초장에 푹 찍은 뒤 입을 크게 벌려 한 입에 먹는 모습은 레전드로 꼽힐 만큼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당시 방송에서 윤두준은 갓 잡은 신선한 오징어를 데쳐 먹겠다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는 “오징어를 잡아서 그 자리에서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건 축복”이라고 설파해 많은 시청자들의 격한 공감을 얻었다.
#2 탕수육
중국 음식점에서 탕수육을 먹는 장면도 베스트로 꼽힌다.
윤두준은 자신이 ‘부먹’파라고 밝히며 소스가 고기에 부드럽게 밴 맛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탕수육은 부먹파와 찍먹파 사이의 첨예한 갈등이 있는 메뉴인 만큼 호불호가 갈린 장면이긴 하나 그의 음식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발언은 많은 이들의 호응을 샀다.
#3 치킨
윤두준 하면 역시 ‘치킨’이다.
바삭바삭한 튀김 옷에 싸인 닭 다리와 날개를 좋아한다며 양손으로 후라이드와 양념을 번갈아 들고 살을 발라 먹는 모습은 당장 전화기를 들어 치킨을 시키게 한다.
드라마 속 한 장면인데도 군침도는 그의 먹방에 많은 시청자가 ‘야식 욕구’를 느꼈다는 후문.
한편 ‘식샤를 합니다’는 혼자 밥을 먹는 시간이 많은 1인 가구들이 때로는 혼자, 때로는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드라마다.
시즌 2는 오는 7월 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