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결혼 정보회사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가 인터넷에서 큰 주목을 받고있다.
그들은 총 4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이 중 83.5%가 ‘자취하는 연인’이 ‘가족과 함께 사는 연인’보다 매력적이라고 답했다.
즉, 자취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썸남과 썸녀에게 호감도가 높다는 뜻이다.
그들이 자취하는 연인을 좋아하는 이유로는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42.7%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는 ‘데이트 비용 절약’이 28.2%, ‘신혼부부 느낌을 낼 수 있는 점’ 이 10.9% 다.
한편 남녀가 자취방에서 데이트를 하게 되면 하고 싶은 것은 ‘하루종일 붙어있기’, ‘장보고 요리하기’, ‘야식먹기’ 등이 있었다.
아무래도 둘만의 온전한 시간과 공간속에서 미래에 꿈꾸는 결혼생활을 미리 해본다는 느낌이 그들을 설레게 하는 것 같다.
또한 부모님과 같이 살면 생기는 통금시간도 없으니 오래오래 볼 수 있는 장점도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만약 연인이 되어 상대의 자취방에 놀러가게 된다면 예의도 지키고 청소도 같이 하고 그렇게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