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에 시달린 릴카.. 충격적인 재판 결과
지난해부터 스토킹 피해를 입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고통을 호소했던 BJ릴카가 스토킹 범죄로 고소한 사건에 대한 재판 결과를 공개했고 판결에 많은 이들이 분노했다.
그는 “2019년 6월 행사장에 찾아와 집까지 따라오고 주소를 알아내 스토킹을 시작했다. 인터넷으로 이상한 쪽지를 보내 망상을 하더라. 그 다음에 내가 나가거나 귀가할 때를 기다려 말을 걸었다”며 “나는 도망을 다니다가 스트레스를 받아 방송과 공지로 불쾌감을 표했다. 계속 접근해 무릎을 꿇고 대화를 시도했다. 이후 이사를 갔다. 현관문 앞에 음식이나 물건을 두고 초인종을 누르는 스토킹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릴카는 “문 앞에 CCTV를 설치했지만 점점 더 과감한 스토킹이 시작됐다. 나도 너무 지쳐 공론화 시켰다. 2021년 8월에 변호사 선임해 고소를 했다. 모두 동일범의 소행이었다”며 “경찰 조사 이후에도 계속됐다. 3월 재판이 진행됐다.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스토킹 치료명령 40시간과 벌금 10만 원 처벌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릴카는 “난 진짜 고통을 많이 받았다. 집이 안전하지 않은 순간부터 많이 무너졌다. 스트레스가 쌓여 올해도 정말 오래 쉬었다. 이 일로 인해 내가 물리적, 정신적, 금전적 피해가 엄청났다. 스토킹 피해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영상을 만들어 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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