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장거리 연애를 한 지 3년 된 한 여성이 그린 일러스트를 소개한다.
Viola Wang은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필리파 라이스(Philippa Rice)의 그림 “Soppy”에 영감을 받아 자신의 연애를 그림으로 그려내게 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장거리 연애는 분명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당신이 연인과 함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그 힘든 순간조차도 의미가 생긴다”고 전했다.
실제 연애담이 담겨있어 애틋함이 더해지는 Viola Wang의 장거리 연애 그림을 살펴보자.
#1 끊임없이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한다.
#2 생일이나 기념일에는 특히 더 외롭다.
#3 인터넷 상태가 안 좋을 때는 괜히 연인에게 짜증을 내게 된다.
#4 그렇지만 그와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것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변치 않기에 행복해진다.
#5 일상 곳곳에서 그와의 추억이 떠올라 미소가 절로 지어지지만 더욱 그가 보고 싶어진다.
#6 서로를 만나기 위한 과정이 쉽지 않다.
#7 하지만 그와 만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즐겁고 특히 비행기 티켓 예매에 성공했을 때는 날아갈 것 같다.
#8 그와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달력에 X표를 친다. 그를 기다리는 매일이 설레고 행복하다.
#9 공항에서 그를 기다릴 때가 가장 최고의 순간이다!
#10 그와 만났을 때는 정말 행복하고 기쁘다. 어떤 말로도 이 기쁨을 표현할 수 없다.
#11 그와 떨어져 있던 것이 그와 만나는 동안의 모든 순간을 감사하게 만든다.
#12 모든 것이 너무나도 편안해서 이대로 쭉 같이 있고 싶다.
#13 다시 떨어지기 전날 밤이 가장 슬프다.
#14 슬프지만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거리’ 쯤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괜찮다.
#15 그리고 다시 만날 때를 위해 지금을 열심히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