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큰 화제가 되었던 여대 남탕 CCTV 몰카 단톡방사건이 여초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한 여대생 동아리에서 단톡방에서 남탕 탈의실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돌려보는 범죄가 발생했다.
한 여성의 폭로로 알려진 이 사건은 ‘일간베스트’라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남초 사이트에서 빠르게 퍼지고 기자들이 기사로 쓰기 시작해 널리 공론화 되기 시작했다.
단톡 내용에 따르면 가해자인 동아리 여성들은 ‘미러링’이라며 자신들이 남탕 CCTV, 즉 몰카를 보는 것을 합리화했고 이에 경찰은 “엄중히 처벌하겠다”며 수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그 기사를 본 극단적 성향의 여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역시 한국은 여혐국이다”라는 반응과 함께 ‘충격적인’ 반응이 쏟아져나왔다.
그들은 “양남도 아니고 누가 한남 몰카를 보냐”, “더럽고 토나와서 저런거 안본다”, “돈줘도 안봐”, “여자들 몰카나 엄중히 처벌하세요”, “주작아니냐? 일베자나”, “일베니깐 무조건 주작임 여자들이 왜 저런걸 보냐”, “여대생들 눈 치료나 해줘라”라며 피해자 남성들을 조롱했다.point 215 | 1
또한 “진짜 남자들은 살기 너무 좋은 나라다. x나라”, “여자들이 도촬 당하고 수사당할 때는 수사 느릿느릿하더니 왜 이렇게 빠르게 진행하냐”, “N번방도 이 속도로 수사 했어봐 벌써 다 때려잡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경찰의 대응에도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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