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소’를 성폭행하려다가 붙잡힌 남성은 세계인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과거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태국에서 나체 상태로 대낮에 암소를 성폭행하려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 람팡(Lampang) 지방의 한 농촌 마을에서 한 남성(40)이 체포됐다.
그는 농장 근처로 지나가다 방목해 놓은 암소를 보고 수간을 시도했다.
마을 주민들은 이러한 남성의 행동을 목격하자마자 그를 쫓아갔고, 이 남성은 붙잡히지 않기 위해 한 화장실에 숨어들었다.
30여 분 뒤 남성은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는데, 이 때 그는 웃는 모습으로 끌려나와 이를 지켜보던 마을 사람들에게 충격을 줬다.
그는 수갑을 차는 순간까지도 계속해서 웃는 표정이었으며, 암소를 성폭행한 사실을 인정했다.
나체로 체포된 그를 보다 못한 마을 주민들이 반바지를 건네자 그제야 반바지를 입고 경찰서로 향하기도 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암소를 보면서 성적으로 강렬하게 끌려 어쩔 수 없었다”며 “나 자신을 멈출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암소 주인인 통 카이 차룬프라시폰(Tong Kai Charoonprasitporn, 65)는 “그 사람이 콧노래를 부르며 암소에게 몹쓸 짓을 하는 것을 봤다”며 “우리가 쫓아갈 때도 그는 멈추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 당국은 이 남성이 당시 술에 취해 있던 것으로 보고 정신 감정을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암소는 심한 상처를 입지 않았으며 이후에 다시 풀 숲에 방목된 상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