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저녁을 먹던 남편이 담배를 사러 간다더니 성매매를 저지르고 왔다는 소식에 아내는 당황스러움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과거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함께 저녁을 먹던 남편이 담배를 사러 갔다가 성매매 단속에 걸린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중국 장시(Jianxi)성에 사는 남성 썬(Sun, 27)은 아내와 아내의 친구들에게 저녁 식사로 바비큐를 대접하며 파티를 즐겼다.
평소 흡연을 즐겨 하던 썬은 저녁 식사 도중 아내에게 살짝 “담배를 사러 다녀오겠다”고 말했고 이에 아내는 빨리 오라고 했다.
근처 상점에서 담배를 산 뒤 썬은 반대편에 있던 매춘부와 눈이 마주쳤다.
자신을 유혹하는 매춘부를 본 그는 충동적인 욕구를 이기지 못하고 그녀에게 다가가 은밀히 성매매를 제안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
하지만 이내 그의 범행은 순식간에 발각되고 말았다.
호텔 객실을 중심으로 주변 탐문 수사를 하던 중국 공안에게 성매매 현장을 들키고 만 것.
썬은 현장을 급습한 공안에게 완강하게 저항했지만 결국 자신의 범행을 시인했다고 한다.
친구들과 함께 남편을 기다렸던 아내는 담배를 사러 간다던 남편이 성매매 혐의로 체포된 사실에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충동적인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성매매를 저지른 것 같다”며 “철저하게 조사하여 성매매 관련 범죄가 근절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