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식욕’과 ‘성욕’이 비슷한 욕망이라고 한 적이 있다.
이를 입증하듯 섭취하는 음식에 따라 성욕이나 정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보도가 세계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과거 인도 매체 타임즈오브인디아는 ‘성욕’을 자극하는 음식들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양학자 카르니카 에스(Karnika S)는 “남성이 피스토스테롤, 아연 등의 성분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으면 정력에 도움이 되어 건강한 정자를 생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물론 아래의 7가지 음식들을 한 두번 먹는다고 해서 성욕이 갑자기 폭발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꾸준히 먹을 경우 정력 및 성욕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자.
1. 인삼
인삼은 예로부터 원기 회복과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자연강장제로 널리 사용된 식재료다.
실제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연구진은 환자 73명을 대상으로 인삼 가공품인 홍삼 효능 실험을 진행했는데, 이를 통해 인삼이 ‘남성의 성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2. 마늘
‘알리신’은 마을의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인데, 이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곧 성기의 혈액 흐름도 개선시키므로 발기가 잘 일어나도록 돕는다.
3. 고추
캡사이신을 비롯한 고추의 매운 성분은 중추신경을 자극하고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시킨다.
그 결과 자연스럽게 심장 박동이 높아지고 혈류량을 증가시켜 성욕 증진에 도움이 된다.
4. 굴
굴은 수 세기 동안 성욕 증진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왔다.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배리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굴을 비롯한 홍합·조개류에 성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아연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5. 바나나
바나나에는 신체의 에너지를 증대시켜주는 칼륨과 리보플라민이 함유되어 있어 활기찬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남성의 생식기 기능에 효과가 있는 브로멜라인이라는 효소를 포함하고 있다.
6. 연어
’10대 슈퍼푸드’로 탁월한 맛을 자랑하는 연어는 정력에도 좋은 음식이다.
연어에는 비타민 A,B군, D,E가 풍부한데 이 중 비타민E는 노화를 예방할 뿐 아니라 몸 안에 있는 에너지를 분출하는 역할을 해 남성들의 정력을 증진시켜 준다.
7. 셀러리
셀러리는 여성의 성욕 증진에 특히 좋은 음식이다.
여성을 흥분시키는 안드로스테논, 안드로스테놀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키스 호르몬’ 이라 불리는 안드로스테놀은 상대방에게 더 친밀감을 느끼도록 한다.
또한 셀러리에서 나는 냄새 입자들은 상대방을 유혹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