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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치료’ 명분 아래 남성과 ‘성관계’ 강요한 재활 시설(사진 9장)

Paola Pere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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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재활시설은 ‘동성애’를 치료해야 한다며 환자들에게 끔찍한 고문과 학대를 자행했다.

 

 

과거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성소수자’를 치료한다는 목적으로 세워진 재활 시설에서 일어나는 잔혹한 학대와 고문들을 사진으로 보도했다.

 

이는 에콰도르 출신 사진작가 파올라 페레데스(Paola Peredes, 31)이 진행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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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변화할 때까지”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성적 소수자들의 인권에 대해 관심과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데에 있다.

 

파올라는 성소수자 인권 유린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동성애’를 치료한다는 목적으로 세어진 재활 시설에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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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녀는 취재를 위해 브래지어에 몰래 마이크를 숨긴 채 들어간 그 시설에서 일어나는 끔찍한 일들을 똑똑히 목격했다.

 

재활 시설 직원들은 성소수자들을 무참히 학대하며, 레즈비언 여성들을 치료한다며 강제적으로 남성과 성관계를 맺게 하는 성폭행을 일삼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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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ola Peredes

 

이후 파올라는 자신이 목격한 것과 시설에서 탈출한 이들의 증언을 모아 실제와 가장 똑같은 환경에서 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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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들을 굉장히 충격적인 모습들을 담고 있다.

 

 

Paola Pere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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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서 직원들은 강압적으로 빨간 립스틱을 바르게 하고, 짧은 치마를 입히고 하이힐을 신게 한다. 또한 이곳에 갇힌 여성들은 ‘성건강’을 위한 훈련을 받으며, 이에 저항하면 잔인하고 폭력적인 처벌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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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ola Peredes

 

이와 같은 훈련을 받는 이유는 ‘여성다움’을 기르면 이성애를 할 수 있고 따라서 동성애가 치료된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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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올라는 “에콰도르뿐 아니라 유럽, 미국, 남미 등 각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 어두운 측면에 가려져 외면당하는 성소수자들의 인권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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