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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사람들

아내가 전 남친과 낳은 아이 돌보는 ‘사랑꾼’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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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필리핀 매체 TNP는 임신을 이유로 이별을 겪어야했던 여성에게 찾아온 소중한 인연에 대하여 소개했다.

 

말레이시아 여성 니콜 티(Nicole Tee)는 남자친구에게 임신을 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가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 받았다.

 

믿었던 남자친구로부터 버림을 받았다는 충격과 더불어 배신감이 든 니콜은 홀로 아기를 키워야할 생각을 하니 막막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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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는 생각에 우울증까지 걸린 니콜에게 한 남성은 큰 힘이 되어주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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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니콜이 전 남친의 아이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그녀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이별의 상처가 컸던 니콜은 남성의 그런 노력을 외면하려 했으나, 남성은 “나는 너의 아이까지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며 “앞으로 태어날 아이와 당신에게 든든한 버팀막이 되어주고 싶다”는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해 니콜의 마음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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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프로포즈에 니콜은 “이 아이는 당신의 아이가 아닌데도 정말 괜찮겠어요?”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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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그는 “비록 내 DNA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미치도록 사랑하는 당신의 아이”라며 “내 아이처럼 사랑하고 아끼겠다”고 대답했다.

 

이후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생활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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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의 남편은 임신으로 인해 퉁퉁 부은 아내의 다리를 매일 마사지 해주며 정성스럽게 아내를 보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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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은 “남편은 전에 내게 한 약속을 정말 잘 지키고 있다”며 “매일 아침 아기를 품에 안고 직접 우유를 먹이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행복해했다.

 

이어 “이렇게 좋은 남편, 좋은 아빠를 만나게 되어 정말 행운이다”라며 “항상 그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앞으로도 이 행복이 영원하길 바라며 더 노력할 것”이라 남편을 향한 사랑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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