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이 나쁜 현대인들은 그만큼 렌즈를 많이 착용하는데, 그 결과 ‘안구건조증’이 매우 흔한 병이 되었다.
하지만 얼마전 이러한 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는 ‘눈꺼풀 청소법’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TV조선 ‘내 몸 플러스’를 캡처한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그 내용은 안구건조증에 좋은 ‘면봉으로 눈 기름 짜기’에 대한 내용이었다.
해당 방송에서 안과 전문의 류익희씨는 한 안구건조증 예방법을 소개했는데, 이는 바로 일명 ‘눈 기름샘’을 청소하는 것이다.
기름샘은 눈의 가장자리에 위치하며 눈물이 증발하지 않도록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 기름샘은 온도가 낮으면 종종 막히곤 하는데, 안쪽 점막까지 꼼꼼하게 채운 눈 화장 역시도 기름샘을 막는 주 원인이다. 기름샘이 막혀 눈물이 증발되면 안구건조증에 걸리게 된다.
그래서 기름샘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눈 기름을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윗눈꺼풀의 경우 면봉으로 위에서 아래로 누르듯이 짜주면 되고, 아래쪽 눈꺼풀은 반대로 아래에서 위로 올리면 되는 간단한 방법이다.
류씨는 “여성분들의 경우 화장 시 마스카라를 하는 것과 비슷한 방법이라고 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눈 기름샘의 기름을 짜낸 뒤 면봉에 깨끗한 물을 묻혀 닦아내면 된다.
한편 다른 방송에 출연했던 안과 전문의 최철명씨 역시 눈 기름샘 마사지의 중요성에 대해 말한 바 있다. 최씨는 “하루에 1~2회 기름샘 마사지를 하는 것이 좋다”며 “하고 나서 눈앞이 뿌옇게 보여야 마사지가 제대로 된 것이다”고 전했다.
더욱 자세한 이야기와 정보가 궁금한 분들은 하단의 링크를 통해서 ‘1분 면봉 청소법’에 대해 알아보자.